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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WHO "북한 4월2일까지 확진자 '제로'…709명 검사, 509명 격리"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08:28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3:2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가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지난 2일 현재 총 709명에 대해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북한은 매주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WHO의 북한파견단장 에드윈 살바도르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4월 2일 현재 북한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살바도로 박사는 "4월2일까지 북한에서 외국인 11명을 포함한 총 709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조사를 실시했고, 외국인 2명을 포함한 509명이 격리수용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살바도르는 또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총 2만4842명이 격리수용에서 해제됐으며 이 중에는 외국인 380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해 1월부터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유전자증폭방법 PCR진단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WHO로부터도 보호장구 지원을 받고 있다.

한 UN인권전문가는 "북한을 포함한 제재대상 국가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기아를 해결하는 식량지원 등을 위해 제재를 해제할 것을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지난 12일 조선중앙TV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보도 일부.[사진=조선중앙TV 캡처]2020.03.13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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