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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내 안의 또 다른 나 '다니엘 이즌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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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부모의 싸움에 집 밖으로 뛰쳐나온 소년 루크는 총기사고 현장에서 끔찍하게 죽은 이들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 속 친구 다니엘을 만난다. 루크는 다니엘과 급속도로 친해지지만, 다니엘 때문에 엄마가 죽을 뻔한 사고를 겪은 후 그를 인형의 집에 가둔다.

10여 년 뒤 루크(마일즈 로빈스)는 성인이 됐지만, 여전히 그때의 트라우마로 괴로워한다. 더욱이 홀로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계속 일어나면서 루크는 잊고 지내던 다니엘(패트릭 슈왈제네거)을 다시 불러낸다. 오랜만의 재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다니엘은 점점 사악한 면모를 드러내며 루크의 삶 전체를 지배하려고 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다니엘 이즌 리얼' 스틸 [사진=위드라이언픽쳐스] 2020.04.08 jjy333jjy@newspim.com

영화 '다니엘 이즌 리얼'은 브라이언 델리우의 소설 <인 디스 웨이 아이 워즈 세이브드(In This Way I Was Saved)>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봐왔던 두 개의 자아가 소재다.

중심축이 되는 건 트라우마로 조현병을 앓는 루크의 내적 갈등이다. 한없이 흔들리는 나약하고 위태로운 그의 감정 변화는 공포를 조장한다. 그리고 이는 점차 시각적이고 영화적인 방법으로 전환된다. 육체를 강탈, 훼손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뭉개지고 유혈이 낭자하는 식이다. 기이하고 잔인하다. 

할리우드 2세 배우들의 활약을 보는 건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루크 역의 마일즈 로빈스는 수잔 서랜든과 팀 로빈스, 다니엘 역의 패트릭 슈왈제네거는 마리아 슈라이버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들이다. 마일즈는 자아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피폐해지는 루크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패트릭은 마일즈와 대비되는 차갑고 악랄한 얼굴로 관객을 순식간에 빨아들인다.

제52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마일즈 로빈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부천 초이스 장편부문 감독상(애덤 이집트 모티머 감독) 수상작이다. 오늘(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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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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