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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책] 식약처, 8일 전국에 마스크 940.8만개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3:31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3:3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전국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940만8000개를 공급한다. 119 구급 출동대원을 위해 소방청에 19만4000개를, 운송업자를 위해 국토부에 3만3000개를 공급한다. 소방청에는 추후 총 38만8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전국 약국,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2002년~2009년 출생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입원환자 등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며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추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8일 마스크 수급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4.08 allzero@newspim.com

지역별 공급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날 대구·경북 청도· 봉화 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18만6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9만7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2만5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7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391만6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6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3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312만7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5만7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8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11만9000개가 전달되고 소방청에 19만4000개, 국토부에 3만3000개가 공급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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