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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 푸드뱅크에 100만명 차량 장사진 "이런 광경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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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14억달러 부족, '베이조스 1억달러'로는 태부족"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전역의 푸드뱅크(Food Bank) 대기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지만, 최근 단체로 기부되는 식료품과 자원봉사자들 수는 급격히 감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가 미 전역으로 퍼지면서 배고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주 '그레이터 피츠버그 커뮤니티 푸드뱅크'에서 음식을 제공받기 위해 모논가헬라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선 100만명의 인파 차량이 드론 촬영으로 포착됐다. 이 지역 푸드뱅크 대변인은 이날 800대의 차량에게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트위터 계정 '앤드루 러시'(Andrew Rush) 이용자가 게시한 그레이터 피츠버그 커뮤니티 푸드뱅크로 향한 긴 차량줄 드론 영상. [사진=트위터]

이날 처음으로 푸드뱅크에 갔었다는 티니 메이슨 씨(44)는 NYT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음식을 하나 하나 모아야 하고, 가진 모든 음식을 보관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요리사였던 메이슨 씨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당했다. 식당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실업수당을 받길 기다리고 있다. 그의 배우자 크리스탈 스투어트 씨(49) 역시 같은 이유로 레지던스 인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직장을 잃었다. 그후 수퍼마켓에 새롭게 취직했지만 이후 기침 증상이 나타나 강제 자가격리됐다는 것이다. 스투어트 씨는 "우선 음식 걱정부터 덜어야 입을 옷, 월세, 자동차 리스비를 걱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들을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개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미국의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동부 오마하의 한 푸드뱅크는 평소 하루 100명 정도에게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했다면 요즘은 하루 900명이 길게 줄을 선다고 한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아칸소주 조네스보로의 푸드뱅크에서는 평상시 보다 절반 정도만 식료품 기부가 들어오고 있다. 식량이 부족해질까 염려한 개인들이 기부하길 꺼려하고 있어서다. 워싱턴주,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음식을 포장하고 배포할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주방위군이 동원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푸드뱅크에서 16년간 일해온 마이크 매닝 지역 책임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해 때도 이처럼 기부 식료품 부족과 수요 급증을 동시에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인근 할렘가에서 주방위군이 기부 받은 무상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2020.04.08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의 최대 푸드뱅크 운영단체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앞으로 6개월 안에 14억달러 정도 부족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는 앞서 1억달러를 피딩 아메리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단일 기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지만 단체가 필요로 하는 금액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지난 3월 마지막 2주 동안 약 1000만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저축한 예금이 없어 갑작스러운 400달러 지출도 못하는 미국 인구가 10명 중 4명꼴이라는 사실이다. 직장을 잃은 이들 중 40%가 당장 월세는 물론이고 장 볼 돈도 없다는 뜻이다. 코로나19가 실직 문제는 물론 식량난까지 초래하고 있는 형국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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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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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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