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대신 온라인 홍보‧AI역량검사 도입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5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실시하는 필기 시험을 인공지능(AI) 역량 평가로 대체한다.
AI 역량검사는 인공지능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 응답·게임 등을 수행해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 일상 브이로그 [제공=현대오일뱅크] 2020.04.09 yunyun@newspim.com |
기존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검사-면접 순으로 변경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특징 등을 반영해 필기전형을 변경한 것"이라며 "이후 진행하는 면접전형에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채용설명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지원자들에게 기업문화와 채용 팁, 업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에는 신입사원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등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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