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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미성 놀담 대표 "돌봄 서비스, 취약 계층은 정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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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담, 3세~10세 유아 대상 놀이‧대화 중심 시간제 돌봄 서비스
코로나로 100가구 긴급돌봄 무료…'온라인 개학 도우미'도 진행
"사회적 취약 계층 무료 돌봄 지원 필요…정부에서 지원해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막둥이 동생이 있어서 대학생 때 많이 놀아줬는데, 동생 친구들도 함께 돌봤습니다. 동생 친구 어머니들은 숙제 도와달라고 할 법한데, 잘 뛰어놀고 놀이를 충분히 했는지 그걸 확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들의 주요 관심사가 많이 놀고 대화하고 경험해서 좋은 인간이 되는 것으로 바뀐 만큼, 돌봄 공백의 문제를 '이모'라는 베이비시터만이 해결하는 것이 아니구나 느끼면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문미성 놀담 대표는 3세~10세 아동 대상 시간제 방문 놀이 돌봄 서비스 '놀담'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하며 '놀담'이 아이 돌봄 서비스지만, 학습이 아니라 즐겁게 놀자는 것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문미성 놀담 대표가 서울 중구 을지한국빌딩 스파크플러스에 위치한 놀담 본사에서 놀담의 아동 놀이 돌봄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4.13 justice@newspim.com

문 대표는 2015년 8월부터 서비스를 준비해 2016년 3월 '놀담'을 론칭했다. 3~10세 아동 대상이긴 하지만, 3~5세 아동의 요구가 제일 많다고 한다.

문 대표는 "촉감 놀이, 오감 놀이, 그림 그리기 등 아이에게는 필요한데 부모가 하기 힘들 때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서비스에는 시간제한이 없는데, 옆에 있어만 달라는 부모도 있고, 함께 산책만 해달라는 등 요구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유아 놀이 도우미인 시터는 신원확인, 성향검사, 인터뷰 등 8단계 검증단계를 거쳐서 꼼꼼하게 선발한다. 문 대표는 "등록된 시터 인원은 3만5000여 명인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터는 1만8000명"이라며 "주로 대학생이 많은데, 점차 일반인으로 대상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자 놀담은 100가구를 대상으로 놀이 돌봄을 무료로 지원했다.

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마자 놀이 30분 전에 애플리케이션으로 시터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고객들은 불안함에 신청한 서비스를 다 취소했다"며 "31번 확진자 이후 코로나가 크게 퍼지면서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 해보자고 해서 서울‧경기 지역 100가구에 2시간씩 무료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놀담은 현재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개학 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문 대표는 "온라인 개학을 해도 양육자가 직장으로 출근하거나 재택근무자, 조손, 한부모 가정 등은 옆에서 다 봐줄 수 없다"며 "놀담은 학습을 돕는 것이 아니라 수업 시작하면 교재 펴기, 책상 치우기 등 컴퓨터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을 돕는 것이므로 매 수업 같이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두 차례 정도 진행하며, 이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적응하지 못한 아동을 대상으로 따로 추가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문미성 놀담 대표가 서울 중구 을지한국빌딩 스파크플러스에 위치한 놀담 본사에서 놀담 BI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13 justice@newspim.com

놀담은 이베이코리아에서의 소비자 구매 비용 1%를 적립해 총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대기업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

문미성 대표는 이베이코리아의 사례를 예로 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놀이 돌봄은 민간 기업이 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대기업이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하지만, 조손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도 잘 갖춰져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놀담 서비스 비용은 저렴한 편이지만,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비싸므로 결국 교육 돌봄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은 TV밖에 없는 만큼, 이런 부분 지원은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미성 대표는 "인간을 돌보는 일은 사람밖에 할 수 없음으로 놀 담은 앞으로 유아 대상 놀이 돌볼 뿐만 아니라 시니어, 장애인, 노인까지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업계의 일인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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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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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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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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