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코로나 마스크 맵 개발 계획‧건의 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코로나19 마스크 지도 개발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 마스크 지도 개발 계획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카카오톡을 통한 순차적인 구매 호출, 코로나 지도에 마스크 정보 구현, 해외 공공 API 매쉬업 개발 제휴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8 dlsgur9757@newspim.com |
해외 공공 API 매쉬업은 코로나정보 글로벌 플랫폼 개발을 통해 피해 국가에서 정보를 제공하게 해 단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정확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코로나 지도 통합홍보, 정부기관 협조, 대기업과의 협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중기부는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연결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코로나 지도 개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데스크' 운영과 중기부의 창업사업과 R&D 우선 지원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과 여러 가지 혁신적인 시도가 모이면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민의 마스크 구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마스크 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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