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50% 감면키로 했다.
이자감면 대상은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대출을 시행해 2020년 이자상환일이 도래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
이번 이자 감면 조치로 올해 이자 상환일이 도래하는 24개의 농가는 원금 10억여원에 대한 이자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자감면 대상자는 농협은행에 이자납부 시 원금의 1%였던 이자를 50%를 감면 적용받아 0.5%만 상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소득지원기금 이자 감면이 코로나 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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