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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日, 오늘부터 초진 환자도 온라인 진료...가능 병원 1%도 안 돼

기사입력 : 2020년04월13일 16:12

최종수정 : 2020년04월13일 16:1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13일부터 초진 환자의 경우에도 온라인 진료가 허용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한시적 특례 조치다.

지금까지는 초진의 경우 환자가 의사를 직접 만나야 하는 대면 진료가 원칙이었다. 온라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대면 진료를 받아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내 감염이나 환자를 통한 의료진의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이번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초진부터 온라인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의료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온라인 진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7월 기준으로 보험을 적용해 온라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일본 전국에 1000개 정도이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그 후 온라인 진료에 대응하는 의료기관이 늘고는 있지만 시스템 투자 등이 필요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여전히 한정적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후생성은 온라인 진료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기 등 화상통화 기능을 갖춘 통신기기 외에 전화를 이용한 초진도 허용하기로 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온라인 진료를 체험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2020.04.13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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