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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이낙연·김부겸·황교안·홍준표…대권 7인방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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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에 따라 존재감 업그레이드 vs 정치 생명 치명타 결판
나경원·오세훈, 승리시 선두권 진입…이광재, 강원 성적표 중요
출마 대신 측면지원 택한 임종석·유승민도 '총선 성적표'에 촉각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4·15 총선은 사실상 '미니 대선'으로 간주된다. 총선 승패에 따라 사실상 대권 구도 윤곽이 드러나서다. 격전지에서 승리할 경우 차기 대선주자로 한층 존재감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반대로 낙선하면 당내 입지 축소는 물론 사실상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대권으로 가는 길을 단숨에 가로막을 가능성이 크다. 거대 양당이 총선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가장 주목할만한 격전지는 두 잠룡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통합당 후보가 '정치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서울 종로다. 최근까지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후보가 황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가 이대로 승리를 거머쥔다면 다시 한번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임을 각인시킬 수 있다. 황 후보에게도 '종로 승리'는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왼쪽부터), 황교안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왼쪽부터)와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04.11 pangbin@newspim.com

서울 광진을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통합당 후보에게 이번 총선은 정치 공백을 메울 절호의 기회다. 오 후보는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으로 서울시장직을 내려놓은 뒤 9년 가까이 정치 생활을 접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내놓은 '정치 신인' 고민정 후보와 초접전 양상으로 만만찮은 대결이 될 전망이다.

전 자유한국당 대표로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정치 생명의 향방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해 정치적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대구에서 패배한다면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 보여서다. 현재 대구 수성을은 홍 후보를 비롯해 이상식 민주당 후보, 이인선 통합당 후보의 뚜렷한 3자 구도 속에 이인선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전통적으로 보수 표밭인 대구·경북(TK)의 공동선대위원장이자 대구 수성갑 수성을 노리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 역시 이번 총선이 정치적 무게감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다.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험지 승리'까지 더해져 긍정적인 재평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김 후보와 주호영 통합당 후보는 현재 초접전 양상으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원주갑에서 박정하 통합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안정적으로 앞서고 있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꾸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 후보의 이 같은 지지세는 강원 출신 대권 주자를 원하는 강원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 동작을 후보로 출마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왼쪽)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8일 오후 동작구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08 alwaysame@newspim.com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5선이 되면 나아가 대권에 도전하는 커리어"라고 치켜세운 나경원 통합당 의원은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 후보는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다.

직접 출마 대신 측면 지원 사격에 나선 민주당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유승민 통합당 의원에 대한 평가는 지원 후보의 당선 여부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임 전 실장은 고민정(서울 광진을),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윤영찬(경기 성남 중원) 후보를, 유 의원은 이혜훈(서울 동대문을),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오신환(서울 관악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이준석(서울 노원병) 후보의 유세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경쟁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영춘 민주당 후보(부산진갑), 김두관 민주당 후보(경남 양산)가 대권 주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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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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