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지도부 "무거운 책임감, 긴급재난지원 추경 조속히 마무리"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09:59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7:28

이해찬 "선거는 선거고 민생은 민생이다"
이인영 "당장 오늘에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자"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21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에 관련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시급히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총선 결과와 별개로 우리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당장 국회가 국민께 약속드린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선거는 선거고 민생은 민생이다"라며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도 참여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leehs@newspim.com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온다"며 "당장 오늘에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가 뜻을 모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통크게 합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준비하겠다"라며 "속도가 생명인 만큼 4월중에라도 지급할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경제회복을 위한 전면전에 나설 때"라며 "다음 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가 열리는데 정부 일자리 정책 지원을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총선 승리에 대해 국민께 감사의사를 표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선거 결과를 보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 통합을 위한 국회를 만들라는 책임을 국민께서 민주당에 주셨음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총선 당선자들에게 말과 행동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바짝차리고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무겁고 무서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대로 민주당은 코로나19와 경제후퇴라는 국난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