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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세월호 진실 끝까지 규명해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16일 17:55

최종수정 : 2020년04월16일 17:55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세월호 유가족만 안전펜스 안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마련된 의자에 앉아 진행됐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묵상을 하고 있다. 2020.04.16 1141world@newspim.com

행사는 식순에 따라 1분간 묵상을 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윤화섭 안산시장,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 장훈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추도사를 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추도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한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 위험을 이기고 있다"며 "우리는 마음의 연대라는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국민의 연대에 힘입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추도사를 했다. 2020.04.16 1141world@newspim.com

이어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과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통한 세월호 관련 여러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픈 세월을 견디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에 깊은 위로를 건넨다"며 "참담한 희생을 기억해 교훈으로 삼아 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추도사를 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참담한 희생을 기억해 교훈으로 삼아 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안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4.16 1141world@newspim.com

또 정세균 국무총리,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세월호의 진실은 깊은 바다속에서 아직 떠오르지 못했다"며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한 세월호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부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4.16재단과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며 기억영상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성명서 낭독 그리고 4.16합창단 등의 기억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 4.16합창단이 기억공연을 하고 있다. 2020.04.16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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