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준공 앞두고 마무리 공사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녹색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일류 도심형 수목원' 목표
커뮤니티참여·정원전시관람·식물교육체험 지구 구성
균형과 조화·사회적 통합·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한복판에 들어서는 '세종중앙공원' 바로 옆에 또 하나의 인공 숲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국립세종수목원'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012년부터 맡아 조성하고 있다.

18일 관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목원이 준공을 앞두고 사계절 전시온실을 꾸미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산림청과 행복청의 MOU로 시작된 수목원 조성 사업이 다음달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전 개장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중부권역 향토자생식물의 보존·증식과 생태체험을 통한 산림생물자원 가치 극대화를 위해 조성케 됐다. 또 시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해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세종시 랜드마크인 중앙공원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건설하게 됐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012년부터 맡아 조성하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공사 항공사진.[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0.04.18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계획 초기부터 환상형 도시구조를 기본으로 한복판에 뉴욕 맨하튼에 있는 '센트럴파크'를 모델로 한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돼있다. 수목원은 다음달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는 '세종중앙공원'과 함께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은 '녹색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일류 도심형 수목원'을 목표로 국비 1420억원을 들여 65만㎡(19만 6900여평) 부지에 사계절 온실 등 건축물 2만 2000㎡(6600여평)를 포함한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수목원은 커뮤니티참여활동, 정원전시·관람, 식물교육·체험 지구로 나눠져 있다. 각 지구는 다시 다양한 주제정원과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참여활동 지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생활정원과 축제마당, 어린이정원, 후계목정원 등이 들어선다.

생활정원은 먹거리 식물을 기르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축제마당은 식물과 예술을 결합하는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린이정원은 숲모험원과 미로정원, 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후계목정원에서는 '뉴턴의 사과나무' 같은 상징적인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012년부터 맡아 조성하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공사 조감도.[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0.04.18 goongeen@newspim.com

정원전시·관람 지구는 수목원 중앙부에 위치하며 한국전통정원, 분재원, 청류지원, 양서류관찰원 등으로 이뤄진다. 중앙공원 2단계 금개구리 보존구역과 연결된다.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과 별서정원, 민가정원 등으로 우리 정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분재원에서는 예술작품으로 평가되는 약 230점의 분재를 만날 수 있다. 청류지원과 양서류관찰원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이 들어서기 전 장남평야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설계됐다.

식물교육·체험 지구는 예술과 체험, 교육 및 연구 분야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기능 공간이다. 사계절 전시온실과 민속식물원, 숲정원, 희귀특산식물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사계절 전시온실은 수목원을 대표하는 건물로 아이리스(Iris)로 알려진 붓꽃의 꽃잎 3개를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열대식물전시관과 지중해식물전시관, 특별기획전시관으로 나눠진다.

민속식물원에서는 우리나라 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조상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한 식물 100여종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난 2012년부터 맡아 조성하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원.[사진=국립세종수목원] 2020.04.18 goongeen@newspim.com

숲정원은 중부지역에서 자라는 수목을 중심으로 산림생태계의 표준 모델을 적용해 조성했다. 아름다운 숲 경관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생물서식처로써 기능도 하게 했다.

희귀특산식물원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과 서식지에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 350여종을 전시한다. 식물 생태의 이해와 서식지 보존 필요성을 배울 수 있게 꾸며져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밖에 현재와 미래세대 사이의 균형과 조화, 현세대간 사회적 통합, 인간과 자연 사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 운영 업무 중 일부는 이해관계 기관 또는 시민들과 협치를 통해 추진한다. 지금도 식물관련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고 있다.

개원과 동시에 진행할 다양한 계층형 프로그램도 전문가들과 만들고 있다. 예를들면 특별기획 전시, 가드닝 프로그램, 참여정원, 식물을 디자인하는 정원사 프로그램 등을 개발 중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