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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랑데AI 세탁기, 24kg로 용량 커졌다...에너지효율 1등급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09:30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서 사전판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24kg 용량의 세탁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AI' 세탁기에 24kg 용량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24kg 그랑데AI 세탁기'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에 24kg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세탁기 최대 용량인 24kg '그랑데AI'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2020.04.20 sjh@newspim.com

24kg 모델은 용량이 커졌지만 23kg 모델과 외관 크기가 동일하다. 특히 이 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이 돼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그랑데AI가 가진 다양한 기능을 24kg에 그대로 적용했다. 주요 기능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이다.  

이 외에도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유연제의 양과 세탁·헹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빠르고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조 뿐만 아니라 도어 프레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무세제통세척+'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 등 기존의 유용한 기능들도 모두 적용됐다.

이번 신 모델 출시로 그랑데AI 세탁기 라인업은 21kg, 23kg에서 24kg가 추가된 세 가지로 늘었다. 

삼성 그랑데AI 24kg 세탁기 신제품은 그레이지 색상 한 모델로 오는 4월 말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204만 9000원이다. 23kg 그레이지 모델의 출고가는 196만~207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국내 최대 용량까지 구현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의류케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세탁 공간을 2개로 분리한 '플렉스워시'를 출시하며 23kg 제품으로 국내 최대 용량을 기록한 바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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