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남동발전, 일자리 창출형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선보여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0:10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0:10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0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2020.04.21 lkk02@newspim.com

중점 협업과제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제출한 232개 협업과제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협업과제 4건을 우선 선정한 것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석탄재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사회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이 화분, 인테리어 벽돌 등을 만들 수 있는 '일자리 창출형' 협업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동발전은 민간 혁신기업 '커피큐브'와 함께 석탄재와 커피 찌꺼기를 최적 배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대전거북이보호작업장, 화성시니어클럽 등과 시범사업을 통해 16명 일자리 창출, 인테리어 벽돌 일본 수출 성사 등의 성과도 올렸다.

남동발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한 생산업체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축제 및 환경캠페인 참여로 대규모 수요처 발굴을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이 필수"라며 "협업이 지니고 있는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환경과 일자리 분야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업모델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