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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요양원 46곳 표본검사…'재유행 뇌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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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양병원 1560곳…수도권에 527곳 몰려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방역당국이 수도권 내 요양병원 46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표본검사를 벌이고 있다.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고위험집단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혼합검체검사방법(풀링검사)을 도입해 지역 전파가 있었던 일부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해 시험적으로 검사를 해본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이지만, 전국 요양병원 규모와 비교하면 표본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의정부=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위해 의약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환자 2명에 이어 31일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오전 8시부터 전면 폐쇄되었다. 2020.04.01 pangbin@newspim.com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요양병원은 2018년 기준 1560곳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 각각 119곳, 72곳, 336곳으로 수도권 내 요양병원은 총 527곳이다. 

방대본은 지난 17일부터 열흘 간 수도권 요양병원 46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은 물론 최근 2주 내 신규 입원환자와 유증상자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수도권 내 요양병원 가운데 이번 표본조사에 포함된 곳은 8.73%에 불과하다. 표본 수가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방대본은 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검사한 뒤 결과를 보고 지역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수도권 내 집단발생이 있었던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검사해보자는 게 방대본의 의견이었다"며 "요양병원이 취약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확진자를 가려낼 수 있는 풀링검사를 적용하고 있고, 이번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링검사(혼합검체검사방법)란 10명의 검체를 섞어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을 말한다. 풀링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개별 검체를 재검사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환자를 찾아낼 수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집단 외에 소외계층에 대한 표본검사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미등록 외국인이나 이주노동자들이 검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싱가포르 사례를 보더라도 해외 이주노동자나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 검사받기 어려운 계층에 대해서는 샘플링 검사를 적용해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외국인의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178건이다. 연령 기준으로는 젊은층도 샘플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사회적 활동이나 접촉이 많으면서도 중증은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 대해 표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풀링검사를 시행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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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승원 녹취 추가 공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관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브로커 간 통화 녹취를 추가 공개하며 지명 철회 압박을 이어갔다. ◆한동훈, '신약임상 청탁 의혹' 김승원·브로커 통화 녹취 공개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 측과 브로커는 마치 청탁 문자 두 건이 전부인 것처럼 언론에 말하고 있는데 이는 거짓말"이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12일 1차 통화에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에게 "그럼 직접 챙겨보라고 내가 얘기 한번 해볼게. 무슨 처 어디야. 어디, 과가 혹시. 아, 뭐 식약처장 알 테니까"라며 "그럼 그렇게 3상 허가를 빨리 내서 어쨌건 결과를 봐야 될 거 아니냐. 그런 식으로 직접 처장님이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2차 통화에서는 "내가 말씀을 드렸고 일단 확인해서 나에게 보고해준다고 하니까 한번 기다려보시고 처장께서는 모든 가용화 인력을 배치해서 진행을 빨리하는 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원칙적인 이야기를 하네"라고 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진 = 뉴스핌DB] 그러자 브로커 양모 씨는 "맞아요. 그래서 오늘 자료 주려고 했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오늘 주지 말라고 이게 담당자끼리 책임 회피인데 조금 이슈 사항이니까 담당자들이 연락은 오는데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말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김 후보자가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로비한 후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걸 혼자 묵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식약처 담당자에게 김승원 로비를 전달했다. 실무진까지 전달된 성공한 로비였던 것"이라며 "(이번)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후보자와 양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오빠 독약 로비'라고 비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씨에게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네"라고 했다. 양씨는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칭하며 "지금 바로 출발할 테니까 주소 주세요"라고 했다. 김 후보자와 양씨, 당시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였던 정모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유착관계 의혹도 제기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씨로부터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을 받고 이를 당시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없고 청탁의 위법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2024년 12월 김 후보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스핌DB]   ◆김승원 측 "청탁 아닌 고충 민원 전달…정치공세 중단하라" 김 후보자 측은 "청탁이 아닌 공익적 고충 민원을 단순 전달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충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 청탁금지법에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중소기업의 임상시험 절차가 부당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치료제 허가나 우선 심사, 기준 완화 또는 절차 생략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소유예 처분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라면서 "법원의 심리를 거친 유죄 판결이나 확정된 범죄 사실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도 "녹취의 앞뒤를 잘라 김 후보자의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 "한동훈, 캐비닛 장사…녹취 입수 경위 밝혀야" 한 의원의 잇단 녹취 공개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의원이 '캐비닛 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녹취의 입수 경위를 밝히며 역공에 나섰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사적 통화 녹취는 당사자 아니면 수사기관 등 제한된 경로를 통해야만 나올 수 있다"며 "입수·유출 경위에 위법성이 있다면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녹취와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라고 했다. 또 "사건을 캐비닛에 모아두고 시점을 골라 꺼내 써먹는 방식은 정치검찰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한동훈 검사식 캐비닛 표적 수사가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로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9-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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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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