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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 "TIGER 원유선물 ETF, 12월물 보유...시장변동성 유의"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4:24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WTI원유선물Enhanced(H) ETF'의 투자 유의사항을 22일 공시했다.

회사는 "TIGER WTI원유선물Enhanced(H) ETF는 S&P GSCI Crude Oil Enhanced Index ER 기초지수 방법론에 따라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원유선물 12월물을 보유 중이다"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원월물인 12월물을 보유 중이지만 최근 유가 급락으로 인한 시장변동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보유월물의 가격이 마이너스로 진입할 경우 투자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으니 이 점 반드시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ETF'의 투자 유의사항도 별도로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ETF는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원유선물 6월물 일일 가격변화의 -1배를 추종하고 있다"며 "최근 유가 급락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의 위험도 있지만 보유월물의 가격이 이미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갑작스런 가격 상승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보유월물의 가격이 100% 이상 상승 시 상품 구조상 투자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으니 이 점 반드시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2시 20분 현재 TIGER WTI원유선물Enhanced(H) ETF는 전 거래일보다 19.39% 하락하고 있는 반면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ETF는 29.99% 상한가로 거래 중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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