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전주시설공단이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축구 △풋살 △테니스 △족구 △골프 △야구 △암벽등반 △승마 등 8개 종목의 야외 체육시설을 재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설 개방 후에도 정부 방역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전경[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2020.04.22 lbs0964@newspim.com |
운영 시간과 이용 인원, 강좌의 제한적 운영을 통해 이용자 분산을 유도하고, 증상 여부와 신원 확인,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입을 원천 차단키로 했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탈의실(라커룸)과 샤워실의 이용도 제한된다. 반면 수영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장을 지속한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일부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