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태구민·지성호, 국회서 '의장급' 경찰 경호받는다...경호인력 '실탄' 휴대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6:16

최고 위험등급 '가' 급으로 24시간 경호
본회의장·상임위 회의장 제외한 국회 전 구역서 밀착경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15 총선에서 탄생한 두 명의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인 태구민(태영호)·지성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장급 '신변보호 최고등급' 경찰 경호를 받게 된다.

다만 본회의장 및 상임위 회의장 내 경호인력 출입은 불가능하지만 경호 인력들은 실탄을 장착한 총기 휴대도 가능한 것으로 조율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2020.04.15 leehs@newspim.com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태구민, 지성호 당선자 경호 문제 관련 경호인력의 청사 출입은 가능하다"며 "국회의장도 경찰 경호 인력이 있고 국무총리도 있는데 이들 경호 인력도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 출입은 불가능하다. (의장 및 총리) 경우에 준용하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탈북자에게 가해지는 위협 정도를 '가, 나, 다'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가 등급이 가장 고위험인데, 두 당선자 모두 가 등급에 해당해 24시간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

태 당선자는 주 영국 북한공사를 지낸 고위급 출신이며, 지 당선자는 꽃제비 출신으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제사회에 고발하며 북한의 위협 정도가 높다.

19대 국회에서 최초의 북한 출신 의원이었던 조명철 전 새누리당 의원도 경찰 경호를 받은 바 있다.

앞선 관계자는 "무기 휴대는 태구민 당선자의 경우 예전부터 국회에 행사차 회관에 왔었을 당시는 일시적 행사여서 하루짜리 협조 공문을 받았다"며 "이제는 아예 1~2개월 기간을 둔 무기휴대 협조 공문을 받는 것으로 정리됐다. 무기는 실탄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