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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부터 건조까지 중앙버튼서 다한다"…LG전자 '트롬 워시타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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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시작하면 건조할 준비까지 알아서...조작부는 하나로 통합
건조통 높이 일반적으로 쌓았을 때보다 낮아져 빨래 꺼내기 편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래위로 배치, 일체형으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의류관리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3일 트롬 워스타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행사는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오전 11시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워시타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2020.04.23 sjh@newspim.com

◆ 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특징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일체형 디자인의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라는 점이다.  

LG전자는 최근 아파트의 주방과 발코니가 확장되면서 세탁과 건조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어 건조기와 세탁기를 위아래로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데 주목했다.

신제품은 기존에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졌다.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까지 높이도 148.3cm에 불과해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에 있던 조작부는 중간에 하나로 합쳤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은 이전에 비해 손을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여러 코스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버튼을 눌러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이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연결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한다.

◆ 세탁 시작하면 건조 준비까지 알아서

LG전자는 기능도 개선했다. 트롬 워시타워의 '건조준비' 기능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세탁이 종료되는 시간을 감안해 자동차가 엔진을 예열하는 것처럼 건조기의 컴프레서는 미리 가동을 시작한다. 

건조기를 미리 예열하기 때문에 일반 건조기를 사용할 때보다 건조시간이 줄어든다. 트롬 워시타워의 스피드워시 코스로 세탁하면 건조기는 알아서 소량 급속 코스로 설정한다. 

이 코스를 사용하면 운동복, 잠옷, 셔츠 등 매일 입는 소량의 옷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만에 끝난다. 잠시 후 외출할 때 입을 셔츠 한 벌이 급히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셔츠 한 벌 코스'는 35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

세탁기가 빨래를 시작하면 건조기에는 예상 건조시간이 함께 표시된다. 스마트폰 앱은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시작할 수 있게 고객에게 알려준다.

용량은 세탁기 21kg, 건조기 16kg로 모두 대용량이다. 세탁기에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 기능이 있어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건조기에는 스팀기능이 탑재돼 있다.  

LG 트롬 워시타워 씽큐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화이트 399만원, 블랙 419만원이다. LG전자는 베이지, 핑크, 그린 등 새로운 색상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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