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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서 코로나19 극복 농수산물 특별판매전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08:53

24~27일 승차구매 방식...수산물·인삼 20~40% 할인 판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승차구매 방식으로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는 먼저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24~27일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양식수산물을 판매한다. 민물장어, 우럭, 참돔, 멍게, 송어 등을 시중 판매가 보다 4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왼쪽)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봄꽃 특별판매전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4.23 goongeen@newspim.com

또 24~26일에는 도담동과 아름동 싱싱장터에서 금산 인삼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금산군과 세종시가 로컬푸드 상생협력 방안에 따라 열게 됐다. 금산은 세종에서 인삼을 팔고 세종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남는 '싱싱세종' 쌀을 금산에서 판매한다.

24일 행사 첫 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산군수 등이 참석해 농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다.

세종시는 지난 4~5일과 18~19일 도담동과 아름동 싱싱장터에서 청양의 화훼농가 돕기 봄꽃 특별판매전을 열고 후리지아 1100여 다발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도농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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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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