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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축협 직원들 친환경 청원생명쌀 500포 구매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09:01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 지역내 농·축협 직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청원생명쌀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과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은 오창 소재 청원생명쌀조합 공동법인으로부터 농축협 직원들이 10kg쌀 500포를 구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 농축협직원들이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원생명쌀 구매에 나서고 있다[사진=충북농협] 2020.04.23 syp2035@newspim.com

학교 급식중단으로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범로) 사일로와 창고에는 벼가 약 1500t(약 32억원 상당)의 쌀이 재고로 쌓여있어 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조속한 판로확대가 되지 않을 경우 폐기, 저가판매, 품질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처지다.

그동안 청주 대표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을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공급해왔다.

일반 청원생명쌀이 10kg에 약 3만2000원에 판매되는 반면 친환경쌀은 5000원 비싼 약 3만7000원에 거래된다.

정태흥 지부장은 "청주지역 농·축협 직원들이 제일 먼저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한뜻이 되어 전 직원이 쌀을 구매하게 되었다"며 "유관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친환경쌀 소비촉진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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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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