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에도 쭉쭉 뻗는 '임파서블푸드'…식물성고기 판매 늘었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03:26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03:26

캘리포니아·아이오와주 등 777개 슈퍼마켓에 공급
제품다각화 추진 중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미국에서 '식물성 고기(대체육)'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가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자택명령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고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떄문이다.

2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임파서블푸드는 미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아이오와주, 네바다주 등의 777개 슈퍼마켓에 추가로 식물성 대체육 공급을 시작한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한 요리사가 미국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고기로 만든 햄버거 패티를 조리하고 있다. 2019.11.06.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사업 확장으로 임파서블푸드는 미국에서 1000개에 이르는 식료품점에 진출한 것이다. 북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의 모든 세이프웨이 매장 등 주요 식료품점에 대체육을 공급하게 됐다. 임파서블푸드의 12온스(약 340g)짜리 패키지는 8.99~9.99달러에 팔리고 있다. 임파서블푸드 패티로 생산한 햄버거인 '임파서블 버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니스 우드사이드 임파서블푸드 사장은 "올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더 많은 미국인들이 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소매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유통 파트너들의 임파서블 버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어 전국 유통업체들과 함께 가능한 한 빨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파서블푸드는 지난달 5억달러(약 60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한국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비롯해 싱가포르 테마섹,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호라이즌벤처스, 코슬라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식물성 대체육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산 설비도 확대하고 있다. 제품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 지금까지 1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