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지역난방공사, 분할채용·화상면접 실시…혁신채용 도입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12:01

'코로나19' 확산 최소화…온라인 인성검사·지방 시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 하는 가운데 직원 채용을 실시하기 위해 분할채용과 화상면접 등을 실시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채용 전략과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기존의 대규모 정기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채용인원과 채용시기를 직무별로 분할한다. 이는 1회 채용 규모를 줄이는 대신 채용 주기를 단축하고 채용 횟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 열병합발전소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대규모 인원이 채용현장에 운집해 감염 전파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막고자 내린 결정이다. 분할채용으로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지 않도록 채용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응시자와 감독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비대면 평가방식을 도입한다.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인성과 직무역량면접 역시 화상면접으로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응시자격요건에서 어학점수를 폐지해 채용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증 확산우려로 공인어학시험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응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만 이루어지던 필기전형시험을 지방까지 확대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사회형평전형을 최우선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빠르면 5월 중에 공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