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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유통가 오너들은?...'거리두기'에 대외 활동 지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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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극복, 중장기 경영 구상 몰두할 듯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닷새간 황금 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유통업계 수장들은 조용한 일정을 보내는 분위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어 떠들썩한 공식행사는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 연휴기간에도 일본서 업무

롯데그룹의 경우 신동빈 롯데회장이 세 달 가량 일본에서 체류 중인 상태로 이번 연휴 기간에도 일본에서 지낸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달 7일 출국했다. 귀국 이후에도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보내야해 당장 회사로 출근해 업무를 보긴 어렵다.

신 회장은 일본에 체류하며 원격 화상회의로 국내 경영을 챙기고 있다. 현안보고도 대부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신 회장의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오는 6월 열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까지 일본에 남아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마무리되는 듯 했던 형제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6월 귀국설에 힘이 실린다.

앞서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 받은 사태로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평판・기업 가치가 크게 훼손된 데 책임을 물어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해야한다는 요구다.

다만 대내외적으로 비상 시기인 만큼 복귀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란 해석도 있다. 코로나19 악재에 계열사 곳곳에서 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신 회장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롯데그룹 온라인 쇼핑 통합 플랫폼 '롯데온(ON)'도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어서다.

신 회장은 지난 달 초 일본 내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사업 구조에 대한 집중 투자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신 회장은 "인터넷 사업을 일원화해 모든 제품을 (롯데)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경영진이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가족과 단란한 모습...덕분에 챌린지 동참하기도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연휴 시작 전 날인 지난 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 동참에 관한 글을 게재하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내일부터 시작하는 며칠 간 연휴를 코로나의 시름을 잊어버리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썼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릴레이를 이어나갈 참여자 3명을 추가로 지정한다.

정 부회장은 핑크퐁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고 자이언트펭수와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SSG닷컴 광고 모델인 공유와 공효진을 릴레이 주자로 지정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그룹]

◆이재현·정지선 회장 개인 일정 소화...차분히 사업 전략 구상

이재현 CJ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역시 공식 일정 없이 개인 일정을 소화하며 차분히 사업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미국 슈완스 인수 이후 높아진 차입금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비상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가양동 부지 등 재산 매각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차입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정지선 회장은 최근 현대HCN 매각을 발표하는 등 새 전략 짜기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HCN은 매각될 경우 현대백화점 그룹 창사 후 첫 매각이다.

정 회장은 유통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시내면세점 2호점인 동대문점 개점에 이어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에도 참여해 신세계면세점을 제치고 공항면세점에 입성했다.

또 올해 프리미엄아울렛 두 곳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여의도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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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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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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