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6일 오후 12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8층짜리 원룸텔 건물 6층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됐고, 다른 2명도 스스로 대피했다.
구조된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방 하나를 다 태울 정도로 큰 불이 났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소방인력 86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10분쯤 불을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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