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명 확진…열흘 만에 10명 넘어
격리환자 1082명 남아…완치율 87.6%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부터 10명 미만을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만에 10명이 넘게 발생했다. 지역발생 역시 이틀 연속 추가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명 늘어난 1만822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65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53명 줄어든 1082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484명으로 완치율은 87.6%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부터 10명 미만을 기록했던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열흘 만에 10명대로 늘었다. 지난달 18일 이후 21일째 10명 내외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해외 유입이고, 1명은 지역감염으로, 이틀째 지역발생 사례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3명의 감염이 나왔지만 모두 해외 유입 후 지역에서 확인된 사례다. 부산 2명, 충북·전북 각각 1명 역시 해외 유입사례로 분류됐다. 경기에서는 해외유입 1명과 지역사회 감염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검역단계에서는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65만48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63만517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867명이 검사 중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