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대처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호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처가 국내외서 호평을 받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여파가 정당 지지율에까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부분적으로 시작된 것도 이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민주당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한국갤럽 제공> |
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각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전주 대비 3%p 오른 46%로 집계됐다. 2018년 10월 첫 째주 48%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래통합당은 전주 대비 2%p 떨어진 1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7%다.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4%, 3%로 집계됐다. 무당층이 전주보다 3%p 늘며 22%를 기록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질문에 73%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설문 조사 한 결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가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