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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극복 '격주제 등교' 대구형 교육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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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 8일 초·중·고 등교 관련 세부지침·대책 발표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다른 순차적 등교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이 전일제·격일제·부제·격주제 등을 담은 '대구형 등교수업' 대안을 내놓았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8일 브리핑을 갖고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전일제·격일제·부제·격주제 등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콘텐츠 등 기술적 인프라 활용 방안 병행을 담은 세부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학생들의 등교 시기를 교육부 발표와 비슷하게 실시하면서도 '격주제 등교' 등 대구형 교육 대안을 제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8일, 학교 등교수업 시행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초·중·고 등교 관련 세부지침과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5.08 nulcheon@newspim.com

강 교육감이 제시한 대구형 등교수업 기본 방향은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 학생 밀집도 최소화 위한 전일제.격일제.부제.격주제의 학교 자율적 선택 등교수업 △ 원격수업 콘텐츠의 등교수업 병행 등이다.

강 교육감은 "대구의 코로나 상황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고 연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생활방역으로 전환됐다"며 "그러나 대구교육청에서는 학생 160명, 교직원 56명 총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21명이 자가격리 혹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정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격주제 등교' 등의 대안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고3은 13일부터, 중3도 20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과밀학급은 학생의 안전을 위한 생활 속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책상을 배치하고 넓은 특별교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 뿐 아니라 페이스쉴드와 같은 개인 방역물품 사용 허용과 함께 학생용 책상 칸막이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1,2년생은 격주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고2년생은 오는 20일부터, 고1년생은 오는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고1년생이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기간에 고2년생은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고1년생과 고2년생은 한 주 단위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교차 시행하는 방식이다.

또 오는 27일 등교하는 중2년생과 6월 1일 등교하는 중1년생도 고1, 2와 동일 방법으로 격주제(격일제)로 운영된다.

강 교육감은 "학급 내 밀집도가 높은 학교는 생활 속 거리 확보를 위해 학급내 분반, 오전/오후반, 동학년 격일제 등교, 미러링 동시 수업 등 학교별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등교수업의 운영 방식을 허용하고 필요한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 "매일 등교가 원칙인 중3도 과대과밀 학급에 대해서는 동일한 방식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활한 수업 평가 방향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의 수업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수업과 평가를 운영하겠다"며 "교육과정재구성을 통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혼합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또 과목별 특성 등을 감안해 △지필평가 실시 과목수 축소 △기간 최소화 △횟수 조정 △수행평가 비율 조정 △수행평가 실시 시기 분산 등을 통해 학생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 간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모둠활동은 지양하고, 개인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숙사 1인1실 원칙...입사생 전원 진단검사·3주 코호트 격리 권장

대구시교육청은 기숙사 운영 관련, 타시도 및 대구 전지역 원거리 통학생이 많은 학교만을 대상으로 가급적 1인 1실을 원칙으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숙사 입사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타시도 입사생이 많은 기숙사는 3주 코호트 격리도 권장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학업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긴 휴업기간과 온라인 개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대구의 모든 고등학생 (6만6131명) 자기주도학습경비 33억 600만원을 투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준별 강좌 개설, 학습자료 및 교재(도서) 구입, 자격증 취득 지원 등 학생 개인별 취약 영역의 보충 학습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안심 등교제' 실시와 함께 감염 예방 안전봉사 도우미를 운영한다.

강 교육감은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0일, 3~4학년은 27일, 5~6학년은 내달 1일에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며 "초등학교 1~4학년은 5월말까지 안심 등교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전학년이 등교함에 따라 학급 단위로 격일 등교 또는 오전·오후 등교, 학급 내 분반 격일 등교 또는 학급 내 분반 오전·오후 등교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학교별 최적화된 등교수업형태를 선택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강 교육감은 "당분간 격일 또는 오전·오후 등교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혼합 또는 병행됨에 따라 1~2학년을 위한 콘텐츠와 학습꾸러미, 3~6학년을 위한 교과별, 차시별 학습안내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력 결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기 위해 3~4학년용 '한뼘 영어'와 5~6학년용 '점핑 영어', 2~6학년용 '생각 놀이, 수학' 교재를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또 학교 규모에 따라 교당 4~10명 등 총 1500명 정도의 방과후학교 강사를 도우미로 위촉해 발열체크, 쉬는 시간 및 현관 생활 지도와 급식 지도 등을 지원,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등교수업을 앞두고 대구지역의 초·중·고 등교 관련 세부지침과 대책을 발표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사진=대구시교육청] 2020.05.08 nulcheon@newspim.com

◆유치원생, '돌봄형 5부제' 등교...학부모에 등교선택권도 부여

유치원생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돌봄형 5부제' 등교를 시행한다.

또 등교수업은 내달 3일부터는 3부제 또는 2부제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 교육감은 "유아를 등교시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유치원 학부모에게 등교선택권을 부여해 등교수업 혹은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또 "돌봄을 원하는 유아는 오후 7시까지는 돌봄에 기반한 교육활동과 급식을 제공하며, 원격수업 유아들은 기존의 원격수업과 놀이꾸러미를 통해 가정에서 교육활동을 하게된다"고 덧붙였다.

특수교육 방안도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도 오는 20일부터 단계별․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또 특수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소수이기는 하나 등·하교, 급식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을 보호키 위해 '격일제' 등교수업을 시행한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학생이나 감염이 우려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선택권을 부여하고 원격수업 및 학습꾸러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학교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지난 4월 2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교육청은 보건용 마스크를 학생당 20일분 상당을 확보하고 교체용필터 10개를 포함한 면마스크를 학생당 1매씩 확보해 등교에 대비하고 있다"며 "비접촉식 체온계도 모든 학교에 학급당 1개 이상, 열화상카메라는 학생 300명이상 학교에 1대, 800명 이상 2대씩, 소독제와 손세정제도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등교 전 모든 학교가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끝낸 상태"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육감은 "이번 등교 대안은 각급 학교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학교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대책을 강구했다"고 강조하고 "지금의 등교수업은 우리에게 또다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학교, 교사, 학부모 모두의 마음을 모아 안전한 대구교육을 이루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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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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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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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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