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11일 오전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를 합동참배했다.
이날 합동참배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 간부, 시의회 의원,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장, 5·18기념재단 이사장, 5·18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합동참배단이 11일 오전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0.05.11 yb2580@newspim.com |
참배는 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헌화와 분향, 경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2묘역과 5·18구묘지를 찾아 5·18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특히 이날은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 전체 묘역에 국화꽃을 헌화하며 영령을 위로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5월이 시작되면 한맺힌 피울음을 가슴에 안은 수많은 시민들의 아픔이 더욱 커진다"며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5월18일 하루만큼은 일상의 업무를 잠시 멈추고 광주시민 모두가 오월의 아픔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기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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