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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월동 왕우렁이 관리기술 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0:43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도암면·신전면 이장단 54명을 대상으로 월동 왕우렁이 발생현황과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1~2월 기상 분석 결과 평균기온이 5.4℃로 평년 2.8℃보다 2.6℃도 높게 관측됨에 따라 겨울철 왕우렁이 월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왕우렁이 관리기술 교육 [사진=강진군] 2020.05.12 yb2580@newspim.com

왕우렁이는 토종우렁이에 비해 몸체가 뭉뚝하며, 더듬이가 크고 길다. 교미 후 수면위 풀잎에 선홍색의 알 덩이리 200~400개를 1년에 10회 정도 산란하며 7~14일이면 부화해 60일 후 성체가 되는 등 토종우렁이에 비해 월등한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다.

왕우렁이는 잡식성으로 물속 밑바닥을 기어다니며 수면 아래의 먹이를 먹는데 잡초 종자의 경우 발아와 동시에 왕우렁이의 먹이가 된다. 그러므로 제초를 위해 왕우렁이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논고르기 및 왕우렁이 투입 시기와 양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칫 왕우렁이의 개체수가 많아져 재배하는 모에 피해가 생길 경우에는 개체수 조절을 위한 인위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친환경 벼 재배포장에서는 공급한 왕우렁이가 물빼기 등을 할 때 수로로 빠져나와 인근 논이나 자연으로 유출되지 않게 용수로 및 배수로 차단망과 포집망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논둑을 높이고 장마 또는 태풍 전 포획물을 이용한 왕우렁이 사전회수, 수확 후 논 말리기, 녹비작물 재배 등을 실시하는 등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왕우렁이가 다량으로 발생 시 관행농가는 왕우렁이 적용약제 이프로벤포스입제 성분을 가진 키타진, 아리아이비, 아그로텍아이비, 수매왕, 동방아이비, 선문아이비 등의 농약으로 사용적기 및 방법, 사용량,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방제하고 친환경재배 농가는 해당 면사무소에서 구비하고 있는 왕우렁이 친환경약제(달팽이없는마을)로 방제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내기 전까지 왕우렁이 방제방법 및 관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월동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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