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두달째 '경기위축 심화' 진단…"지난달보다 더 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수출 크게 감소…4월엔 개선될 것"
3월 경기 동행·선행지수 동반 하락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내수와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2일 '2020년 5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대외수요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제조업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두달 연속 '경기 위축 심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KDI는 앞서 4월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KDI는 지난 2월 '경기 회복 제약 가능성'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뒤 3월 '경기 전반 위축', 4월 '경기 위축 심화' 등으로 수위를 높여왔다.

이와 관련해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5월호에도 '경기 위축 심화'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경기는 지난달에 확인한 것 보다 더 안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2020.05.12 onjunge02@newspim.com

KDI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2000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5%)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접촉이 많은 숙박·음식업(-32.1%)과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45.9%)의 타격이 컸고, IT인프라와 관련된 반도체(44.9%)와 기계장비(8.3%) 등은 개선됐다.

제조업 출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재고율이 하락하고 평균가동률은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KDI는 "제조업 출하는 3.5%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조업일수 증가(1일)를 감안하면 부진한 모습"이라며 "제조업 재고율은 전월(118.7%)에 비해 하락한 110.9%를,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7%)보다 높은 74.1%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월 98.6으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월 99.6으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KDI는 두 수치가 모두 하락한 것에 대해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외수요 감소가 4월부터 심화되면서 수출이 급감으로 인한 경기 위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수출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라 모든 품목과 지역에서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4월 수출금액은 24.3%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4월 제조업 계절조정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는 56에서 49로 낮아졌고, 서비스업 업황 BSI 실적치는 전월과 동일한 48을 유지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2020.05.12 onjunge02@newspim.com

3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8% 줄어 전월(-2.4%)보다도 하락폭이 커졌다. KDI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와 대면 활동 축소의 영향으로 면세점과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소매판매액도 줄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4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에 이어 하락(78.4→70.8)했다"며 "감염병 우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3월 설비투자지수는 전월(15.1%)에 이어 9.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기계류는 반도체 관련 특수산업용기계(34.5%)를 중심으로 전월(11.5%)과 유사한 12.1%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운송장비도 기타운송장비(-2.3%)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7.4%)가 개선되면서 3.8%로 증가했다.

그러나 설비투자 또한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망이 밝지는 않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4월 자본재수입액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182.4%→1.9%)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14.9%에서 1.3%로 크게 축소됐으며, 4월 기업투자심리를 보여주는 한국경제연구원 설비투자 BSI 실적치(77.3→71.1)와 한국은행 설비투자 BSI 실적치(87→80)도 모두 하락했다.

정규철 실장은 "소비는 3월보다는 활동이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있다"며 "카드사용액 등은 늘어나고 있어 4월의 경우 이전만큼은 아니겠지만 3월만큼 부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수출은 대외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당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오늘 결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을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결론이 24일 나온다. 사진은 최 회장(왼쪽)과 노 관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앞서 재판부는 지난 6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회 변론 기일을 열어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이날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 분할 대상 여부와 재산 가액 산정 기준 시점이다. 재산 분할 기준 시점을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 16일로 볼지, 현재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의 변론 종결일로 볼지에 따라 재산 분할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실심 변론 종결 당시 SK 주가는 약 16만 원으로 최 회장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조 700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60만 원 안팎까지 오르면서 지분 가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1심은 최 회장의 SK 지분을 재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위자료를 20억 원, 재산 분할금을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0억 원이 최종현 선대 회장에게 유입돼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하면서 SK 주식 등을 최 회장의 특유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인 만큼 설령 SK에 유입됐더라도 이를 노 관장의 재산 형성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위자료 20억 원을 인정한 부분은 상고를 기각해 그대로 확정됐다. pmk1459@newspim.com 2026-07-24 06:02
사진
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인텔.[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24 mj72284@newspim.com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