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삼성의 임직원 후원금내역 불법사찰 관련 단체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삼성 이재용 사과 관련 삼성불법사찰 단체의 공동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단체들은 "준법감시위는 가해자 이재용의 감형을 위해 피해자 회사가 만든, 기이한 조직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준법은, 과거의 범죄에 대해 법대로 처벌받고 현재의 범죄를 중단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이재용의 실형 선고, 그리고 피해 노동자들과 단체들이 요구하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대책, 피해자구제대책 마련 등의 요구사항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 2020.05.12 dlsgur975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