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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상징하는 캐릭터 공모…대상 문화재청상·상금 300만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09:50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09:50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수상작 국중문화축전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국민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궁궐 활용 캐릭터를 공모한다.

25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제4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은 2017년 첫음 시작됐다. 국민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프로그램 콘텐츠, 사업 홍보 영상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됐다.

4회를 맞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조선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을 상징하는 대중적이며 친밀한 캐릭터 디자인을 심사한다. 선정된 작품은 다양한 궁궐 활용사업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변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4 dlsgur9757@newspim.com

'궁궐 활용 캐릭터 공모전'은 '궁궐에서 만나고 싶은 캐릭터' '우리 궁을 수호하는 캐릭터'를 주제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개인 또는 단체(3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공 분야 학생들의 참여 장려를 위해 학생부(고등학교·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와 일반부(학생부 제외한 모든 연령)로 나눠 모집한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이 없으나 시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한다. 공모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15일 개설)에서 신청서와 규격(A3크기, 420x297mm jpg파일로 가로·세로형 모두 가능)에 맞는 기본형 1개, 응용형 3개의 이미지를 등록하면 된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다른 공모전에 출품 이력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1건은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등 총 6건에 대해서는 궁능유적본부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6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상금 900만원을 수여한다. 입선작 20건에 대해서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 '2020년 궁중문화축전'(10월 10~18일) 기간에 전시된다. 궁궐 활용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코로나19로 잠시 쉬고 있는 우리 궁궐이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기억되는 공간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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