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37개 대회 중 18개 대회 취소된 JLPGA투어, 올해 시드권 내년으로 이월될 듯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0:04

올 시즌 남은 대회 다 열어도 시즌 성립 요건인 17개 대회에 미달됨에 따라
신지애·안선주·이보미·이지희·안신애 등 한국 선수 15명도 내년 시드 보장

[서울= 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드권을 받은 선수들은 올해 성적과 상관없이 내년에 시드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열릴 예정이던 JLPGA투어 37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18개 대회가 이미 취소된데 따른 것이다.

JLPGA투어 로고. [사진=JLPGA투어]

일본 언론들은 14일 'JLPGA투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파행됨에 따라 올시즌 시드권을 지닌 선수들의 권리를 내년 시즌으로 이월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JLPGA투어는 3월5일부터 11월29일까지 37개 대회가 잡혀 있었다. 그러나 3월 개막전부터 7월9~12일로 예정된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18개 대회가 취소됐다. 남은 19개 대회도 열릴지, 개막전은 어느 대회가 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JLPGA투어는 이달초 선수들에게 '올해 투어 37개 대회 중 17개 대회 이상을 치러야 규정에 따라 정식 시즌으로 인정한다'고 문서로 알렸다. 남은 19개 대회 가운데 미국LPGA투어와 함께 여는 토토 재팬 클래식,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하는 일본여자오픈, 톱랭커 30명만 출전하는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등 출전 선수가 제한되는 3개 대회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JLPGA투어는 이미 시즌 성립의 최소 요건인 17개 대회를 치를 수 없는 형편이 됐다.

JLPGA투어 시드권은 전년도 상금 랭킹 50위까지의 선수, 전년도 대회 챔피언, 최근 3년간 상금왕 및 메이저대회 우승자 등에게 주어진다. 신지애 배선우 이민영 황아름 안선주 이보미 배희경 전미정 이지희 윤채영 김하늘 등 11명의 한국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2018년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거둔 신지애는 7년 시드(2019~2015년)를 받았다.

또 전년도 상금랭킹 51~55위와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합격한 선수들에게는 시즌 1차 리랭킹 시점(전반기)까지 시드권을 부여한다. 이나리 이솔라 한승지 안신애 등 4명이 이 범주에 든다.

이에 따라 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15명은 내년 시즌에도 시드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JLPGA투어는 7월 열릴 예정이던 두 대회는 취소한 반면, 그에 앞서 열리는 어스 몬다민컵(6월25~28일)에 대해서는 아직 개최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어스 몬다민컵은 투어에서 최고상금(2억4000만엔)이 걸린 대회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