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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1일 5000건 코로나 검사 가능 장비 식약처 승인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0:25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0:2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바이오니아는 1일 5000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한 대용량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장비 'Exicycler 384'가 국내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xicycler 38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고 있는 Exicycler 96의 대용량 제품이다. 동시에 384개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다.

[로고=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의 대용량 자동핵산추출 장비 ExiPrep 96 Lite로 핵산을 추출하고 Exicycler 384로 검사할 경우 1일 5000 테스트 이상 대량 검사가 가능하다. 기존 RT-PCR 기반 진단기기는 일평균 검사량이 500개 이하다.

또한, Exicycler 384는 일일 검체 처리량이 비슷한 외산 장비에 비해 설치공간이 10분의 1 정도로 적다. 한정된 검사실 내에서 대량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Exicycler 384의 유럽 체외진단기기인증(CE-IVD)도 이미 획득한 상태다. Exicycler 384 전용 키트를 개발해 CE-IVD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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