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M 등 미국 자동차 업체 3곳, 약 두 달 만에 북미 공장 조업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08:10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08:10

100여개 공장 가운데 80여곳 재가동...가동률 30~50%로 유지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대형 자동차 업체 3곳이 18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약 두 달 만에 차량 생산을 재개했다고 CN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GM과 포드 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등 3개 회사는 미국 미시간주(州)와 캐나다 온타리아 주의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조업이 중단됐던 100여개의 완성차 및 부품 공장 가운데 80여곳이 재가동에 들어간 셈이다.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처가 실행되고 있고, 협력업체의 공급 능력이 제한적인 상황임을 고려해 공장 가동률은 30~50%로 유지할 방침이다. 오는 6월 중 평상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멕시코에서도 이날부터 자동차 생산 재개가 허용됐지만 정부의 세부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아 업체들 사이에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GM은 준비되는대로 오는 20일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 주의 완성차 공장을 재가동할 방침이다.

GM과 포드, FCA는 북미 지역의 공장 재가동 목표 시점을 5월 초순으로 잡은 바 있다. 하지만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이같은 일정에 난색을 표해 난항을 겪었다. 지난달 하순부터 단계적으로 공장 조업을 재개한 유럽에 비해 한 달가량 늦어졌다. 이날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의 약 20%를 차지하는 북미 공장도 조업 재개에 들어간 만큼 자동차 산업이 정상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오리온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공장.[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