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바이오헬스 산업, 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생태계 조성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현황과 전망' 토론회
"글로벌 가치사슬 없이 자생하고 경쟁력 가질 국내 생태계 필요"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바이오헬스 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갖기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3대 주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후 정부와 산업계의 연구개발 투자는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수출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내 업계가 글로벌 가치사슬 없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 1년,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20 allzero@newspim.com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1년,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현황과 전망'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윤일규 더불어시민당 의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비전으로 선포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발생했지만, 바이오헬스 산업은 그 여파에도 8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갖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의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3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을 연간 4조원씩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보건복지부는 올해 바이오헬스 관련 예산을 1046억원 편성했다. 올해 복지부 전체 예산 중약 2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 늘어난 규모다. 예산 내역으로는 연구·개발(R&D) 관련 비용 760억, 나머지 286억원 등이다. 이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2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 86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각각 전년 대비 10%, 78% 투자를 늘렸다.

산업계에서도 바이오 클러스트를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R&D 관련 투자 증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기술수출이 비지니스 모델의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가 변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글로벌 가치사슬이 깨질 것이라는 예측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태계가 글로벌 가치사슬 없이도 자생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고, 국내 업계가 연합체계를 꾸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가치사슬은 상품의 설계,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범위에 이르는 기업의 활동이 세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사태의 이후 화웨이와 애플을 중심으로 한 미중 관계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흥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원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 가치사슬에는 임상 3상 실패 등 공백이 존재한다"면서 "우리나라가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해 연구장비나 시스템을 새로운 형태로 재무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설명하고 추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필요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유진산 파멥신 전무는 "진단키트 기업을 제외한 국내 바이오기업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연구와 임상에 차질이 생기고 환율인상이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통해 국가지원제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숙 셀트리온 사장은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분야 소재, 부품, 장비 등을 국산화를 말하고 있는데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이 필요한 업체를 결합하고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