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롤스로이스, 코로나19 타격에 직원 9000명 감축...공장폐쇄도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02:48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09:32

이번 감축으로 1조9500억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가 9000여명 감원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여객수요가 급감하고, 항공사 경영난이 항공기 제조업체와 엔진부품업체로 옮겨 붙은 탓이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최소 9000명을 감원하고 전 부문에서 비용절감을 시행할 예정이다.

워런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가 이번 위기를 자초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위기는 우리가 당면한 것이고 대처해야만 하는 것여서 전체 직원의 5분의 1을 감원한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엔진(Trent Engine)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영국 중부 공업도시인 더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롤스로이스는 전세계에서 5만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스트 CEO는 "우리의 항공사 고객들과 기체 파트너들은 (위기에) 적응해야 하고,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소 9000명에 달하는 인력감축 외에도 롤스로이스는 ""공장과 소유 자산, 자본 및 기타 간접비용에 걸친 지출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롤스로이스는 연간 13억파운드(14억유로, 1조95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은 약 8억파운드로 추정했다.

구조조정은 민간 항공우주사업 위주로 시행된다. 회사는 "영국과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국방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영향받지 않았으며 인원 감축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년간 해양산업용 전력시스템 사업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수천명의 관리직을 해고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롤스로이스의 경쟁사인 미국 GE에이비에이션은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1만3000명을 연내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