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코로나19] 재택근무 증가에 일본 PC 시장 호조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6:38

'윈도우7' 지원 종료 악재에도 불구 전년대비 출하량 증가
정부 교육정책 힘입어 PC수요 더욱 확대될 듯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내 개인용컴퓨터(PC)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5% 이상 늘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등으로 구성된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에 따르면 올해 4월 일본 내 PC 출하량은 69만9000대로 전년 동월비 5.3% 증가했다. 월별 출하량이 증가한 건 지난 1월 이래 3개월만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소프트웨어(OS) '윈도우7'의 지원이 종료되면서 올해 PC 출하량은 감소 전망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노트북이 56만대로 같은 기간 11.4% 급증했다. 데스크톱형 PC는 같은기간 13.9% 줄어든 13만8000대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노프북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출하대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시장조사회사 BCN에 따르면 가전제품 양판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의 4월 노트북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5배로 나타났다. 

신문은 "코로나19가 수습된다고 해도 일본 정부는 모든 초중고교생에게 1인 1대의 PC를 배치하는 'GIGA스쿨구상'을 추진하고 있어 당분간 PC수요 확대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트북. 기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없음. [뉴스핌 DB]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