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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인재, 월드클래스 기업에서 '현장실습'…교육부·산업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5:01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5:01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등 포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하나마이크론에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충격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우수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골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5.26 wideopenpen@gmail.com

고졸 인재 채용수요를 월드클래스 기업이 발굴하면, 교육부와 산업부가 이를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평가를 받으면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교육부·교육청이 관계 부처, 지자체, 지방노동청 등과 함께 안전을 비롯한 교육프로그램 등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선도기업으로 선정된다.

월드클래스 기업과 학교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험 및 견학기회 제공, 전문가 인력풀 활용, 기업 내 실습시설, 학교 내 여러 시설을 이용하는데 협력한다.

2012년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된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이다.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고졸인재 채용 확대를 추진 중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협약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충청남도교육청·하나마이크론의 3자 간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졸인재들이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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