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추진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지난 2019년 5월 공람 후 1년 만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면적 약 68만㎡에 주택 약4500호를 공급하는 사업지구로 오는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2020.05.25 1141world@newspim.com

한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등 일원에 면적 약 245만㎡에 2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하는 사업이다.

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중 공공주택지구 이외에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는 올해 보상 예정이며, 첨단산업단지는 변경 심의를 거쳐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지난 5월 20일 고시된 광명 유통단지 실시계획 인가에 연이어 2019년도 5월 지구 공람 이후 1년여 만에 공공주택지구가 고시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직주근접 융복합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광명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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