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남제동과 저전동 일대 취약 골목 40곳에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전등설치 봉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재난재해봉사단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원 30명이 참여했다.
순천시 재난재해봉사단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봉사단원들이 탱양광전등 설치를 하고있다.[사진=순천시] 2020.05.27 wh7112@newspim.com |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안전한 골목길'사업은 전기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해마다 2회 이상 태양광 전등을 직접 설치하고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174개소에 전등을 설치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영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은 "전등설치 후 골목길 만큼 밝아진 주민들의 표정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야간범죄율 감소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두운 골목이 낮처럼 환하게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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