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대상 청소서비스 시행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위생상태가 열악한 이웃에게 청소와 방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취약가구 홈클린사업으로 '사랑의빗자루'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과 해충으로 인한 질병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순천시가 홈클린사업으로 '사랑의빗자루'를 시작한다.[사진=순천시] 2020.05.26 wh7112@newspim.com |
이 사업은 집안팎 정리를 할 수 없는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선정된 가정에 지역자활센터 내 하나울청소 업체와 연계해 월 1회씩 4개월간 실내외 청소 및 환경 정리, 소독방역과 함께 위생지도, 정서적지지 등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안청소, 전기수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끊임없이 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와함께 주거취약가구 홈클린사업인 '사랑의빗자루' 사업시행과 더불어 중단됐던 '행복담은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채연석 해룡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은 더욱더 소외되고 힘든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활동을 시작하게 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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