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일동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이 넘는 싱가포르에 감염증 치료제 '아지탑스 주사'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지탑스 주사는 지역사회획득성 폐렴, 골반감염증 등에 사용하는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일동제약 아지탑스 주사. [사진=일동제약] 2020.05.28 allzero@newspim.com |
일동제약은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긴급 입찰에 참여해 해당 품목을 수주했고, 현재 항공 수송 등 현지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아지트로마이신 제제를 비롯한 감염증 치료제 문의가 늘고 있다"라며 "국내외 의약품 수요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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