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마을교통체계사업·안전한 마을 기반시설 등 20개 사업 추진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인접한 동작구 사당4동 일대의 도시재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28일 제4차 도시재생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4동 300-8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 및 골목상권 지역에 대한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제공=서울시 2020.05.29 wideopenpen@gmail.com |
이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65.1% 이상이며, 최근 10년간 사업체가 5.2% 이상 감소하는 등 쇠퇴 우려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 지역이 2018년 10월 '서울형 도시재생 3단계 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거버넌스 강화 및 기본 구상을 마련했고, 지난해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통과로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스마트 마을교통체계사업, 안전한 마을 기반시설, 집수리 리빙랩사업 등 총 9개 부분에서 2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편 동작구는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활성화 계획에 대한 고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은 노후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며 지역 고유 문화성을 되찾는 근린재생형의 하나의 새로운 유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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