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도한 "윤미향 거취,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 아니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4:10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4:15

"文-여야 원내대표단 만남서도 위안부 문제만 언급"
주호영 제안한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선 "긍정 검토"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거취 논란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해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29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단의 만남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kilroy023@newspim.com

청와대는 앞서 윤 당선인이 이끌어 온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이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부인이라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다", "악의적 보도다"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윤 수석은 정의연 사무총장이 현직 청와대 비서관의 부인이라는 보도를 강하게 반박했다는 사회자의 언급에 대해 "강도 높다고 보진 않는다"며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 반론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조선일보 보도는 오보 정도를 넘어섰다고 본다"며 "사실을 뒤틀어서 비틀고 악의적 왜곡을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정구철 비서관이 얼마 전 사의를 표명한 걸 윤 당선인 내지 정의연 불길이 청와대로 튀는 걸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대목이 너무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윤 수석은 그러면서 "우리가 파악한 내용으로는 (어제 원내대표단과 대통령의 만남에서도) 위안부 전반에 대한 문제, 예를 들어 2015년 한일위안부 합의, 그 다음 폐기 이후의 문제 같이 큰 틀에서 이야기는 있었지만 윤 당선인의 의혹이나 거취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인이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될 때도 청와대는 개입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민주적인 절차로 선발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수석은 아울러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선 "청와대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수석은 "이번에 야당에서 먼저 제의를 한 것이라 긍정적으로 검토할 대목이라는 판단은 하고 있다"며 "다만 이것은 정식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고 어제 주호영 대표의 제의 이후에 강기정 정무수석 등과 함께 검토에 들어갔다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진행이 된다면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함께 갈 수 있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사항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