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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에 유가 5% 급락…금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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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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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이 4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확대 협상 진전을 보이며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했다.
  •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금값은 약 1% 오르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 시장에선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7%로 반영한 가운데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루비오 "호르무즈 해협 통항 확대 논의 진전"
베선트 "4일이나 5일 호르무즈 재개방 합의 가능"
카타르 국왕·트럼프, 긴장 완화 및 미·이란 입장 조율 논의
미 고용지표·연준 금리 전망 주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4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했다. 유가 하락에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4.57달러(5.7%) 내린 배럴당 75.77달러로 마감하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4.41달러(5.3%) 하락한 79.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 및 오만과 진행 중인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를 늘리는 방안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합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 빠르면 4일이나 5일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마제드 알 안사리는 전쟁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르 국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을 완화하고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카타르 왕실 측은 전했다.

한편 미국이 중재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최근 협상도 화요일 시작됐으며 목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XS닷컴의 사이먼 피터 마사브니 사업개발 책임자는 "미국과 이란 협상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인다면 시장은 공급 차질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원유 가격에 반영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도 추가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고위 소식통은 로이터에 오만과 논의 중인 해협 재개방 방안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입하는 선박을 통제하고, 출항 선박 정보를 확보하며 필요 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ANZ 애널리스트들은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은 극도로 위축된 수준에서 소폭 개선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차질이라는 핵심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란의 선박 공격이 원유 공급 흐름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요 걸프 해상 운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량은 이번 주 초 기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가 하락에 금값 상승…미 고용지표·연준 금리 전망 주목

국제 금값은 약 1%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금 가격을 지지했다. 시장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추가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1.5% 상승한 온스당 415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5일 오전 3시20분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온스당 4086.36달러를 기록했다.

높은 에너지 가격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하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과 같은 비수익성 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낮아진 유가는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 중 하나"라며 "유가 하락이 여러 측면에서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단기 금리가 다소 하락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 연준이 지난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부 의견이 엇갈렸던 점을 반영해,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약 57%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 관련 지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수요일에는 민간 고용지표인 ADP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며, 금요일에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Nonfarm Payrolls)가 공개될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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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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