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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핫스폿 이동...팬데믹 새로운 단계 진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29일 17:22

최종수정 : 2020년05월29일 17:2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핫스폿이 이동하면서 확산 양상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과 뉴저지 등 기존의 핫스폿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위스콘신과 앨라배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는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앨라배마와 아칸소,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는 28일 역대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위스콘신은 이번 주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찍었다. NYT는 위스콘신주 대법원이 2주 전 주 정부의 자택대기령을 무효화한 판결에 따른 여파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응급구조치료사(paramedic)들이 환자를 마이모니데스 메디컬 센터 응급실로 이송하고 있다. 2020.04.13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에서는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확산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NYT가 취합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70만명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럼비아, 멕시코, 페루 등에서 뒤늦게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북남미 대륙이 새로운 팬데믹 기점이 됐다고 진단했다.

중동 또한 이란을 제외하고는 팬데믹 초기까지만 해도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으나, 최근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후 4시 3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1만6706명, 사망자는 36만437명으로 집계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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