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호텔현대바이라한울산에서 세계 최초 5지(G) 기반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5지(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착수 보고회에는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역구원 부원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사업 수행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5지(G) 기반 조선해양 추진계획 보고, 5지(G)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뉴딜 정책수요 토론, 현대중공업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5지(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과제는 울산시가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제안서를 제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평가를 거쳐 4월 최종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은 △이기종 복합 통신 및 밀폐 공간 통신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통신 플랫폼 기술 개발 △복합 측위 기반 물류·공정 관리, 조선해양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디지털 조선소 지능화 플랫폼 기술 개발 △3디(D) 디지털 맵, 밀폐 공간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융합 시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복합·협소공간·밀폐공간 구축 및 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통신 플랫폼 검증 테스트베드 운영 등이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그간 울산시는 조선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업계와 힘을 합하여 조선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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